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언데드(워크래프트 시리즈) (문단 편집) === 특징 ===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는 사람의 생명이 끊어져 영혼이 떠나더라도 모종의 방법을 이용해 이를 되살려낼 수 있다. 성스러운 빛이나 생명의 힘, 주술 등으로 육신에 생명력과 영혼을 되돌려놓는 것을 부활이라고 부르며, 이렇게 되살아난 사람은 그냥 사람이다. 심지어 지옥 마력의 영혼석으로도 사람을 부활시킬 수 있다.[* 불타는 군단이 지옥 마력으로 만들어낸 언데드는 보통 사람과 전혀 구별할 수 없다고 하며, 도적 직업전당 퀘스트로 이 자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정신이면 몰라도 몸뚱이는 사실상 그냥 사람과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반면 죽음의 마법이나 사악한 주술, 수상쩍은 과학기술로 시체를 소생시키는 것을 강령술이라 부르며, 이렇게 되살아난 자를 부르는 명칭이 언데드다.[* 당연한 말이지만, 언데드는 '''죽음'''을 상징한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죽음은 우주의 원초적 6가지 힘([[나루(워크래프트 시리즈)|빛]] · [[공허의 군주|어]][[고대신|둠]] · [[티탄(워크래프트 시리즈)|질서]] · [[불타는 군단|무질서]] · [[야생 신|생명]] · [[http://m.inven.co.kr/board/wow/1054/41571|죽음]]) 중 하나로, 성장과 재생을 촉진하는 생명의 힘과 대척점에 서 있다. 즉, [[워크래프트 시리즈/우주론 #s-3|부패와 망각을 담당하는 힘]]이다. 죽음의 힘이 지배하는 영역은 "'''[[어둠땅]]'''"이라 불리는 일종의 저승으로, 언데드의 기원은 [[말드락서스|이 어둠땅의 방어를 담당]]하기 위한 [[말드락시|병사]]들이었다.] 모든 언데드는 죽음의 힘으로 되살려진 존재이기 때문에 언데드 개개인의 선악 성향과 관계 없이 싸잡아 사악한 존재로 백안시되는 경향이 강하며, 때문에 생전에 친했거나 사랑하던 이들에게도 괴물 취급받는 불쌍한 존재들이다. 호드 소속 언데드 진영이 스스로를 일컫는 명칭인 포세이큰(버림받은 자들)이란 명칭도 그런 의미이다. 언데드의 육신은 더 이상 노화하지 않으나 생물처럼 손상을 회복하는 능력 또한 없기에, 늙어 죽지는 않게 된 대신 육신은 계속 부패한다. 때문에 몸에 손상을 입으면 몸에 화학물질[* 와우 오리지널 시기엔 육체가 썩지 않게 방부액(enbalming fluid)을 바른다는 언급이 있었으며, 언더시티에 흐르는 형광 녹색물이 바로 이것이란 설도 있다.]을 바르고 실로 꿰매거나 가죽끈으로 동여매는 등의 수리를 해서 복구시킨다. 물론 언데드 플레이어는 그런 거 없으며 산 사람과 똑같이 회복되지만, 캐릭터 모델을 보면 안구나 턱이 떨어져나가고 없는 모습이나 두개골이 파손되어 가죽끈으로 동여맨 차림도 만들 수 있다. 정신 또한 육신만큼이나 크게 변화하는 듯, 언데드로 되살아나는 순간 이성을 완전히 잃은 괴물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며 이성은 갖고 있지만 성격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원래 온건하고 인정 많은 성격이었던 사람도 언데드로 부활한 후에는 차갑고 계산적인 성격이 되는 것이 일반적인 듯. 부활 과정에서 이러한 성격 변화 정도는 언데드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언데드는 눈을 뜨는 순간까지 어떤 인물로 되살아날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한다. 게임에서 만나는 여러 언데드(포세이큰) NPC들이 이를 잘 보여 주지만, 특히 [[릴리안 보스]]는 그와 관련된 퀘스트가 대부분 언데드로서 되살아난 인간의 내면 변화에 관한 것이며,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플레이어와 함께 시한부 환자인 [[토마스 젤링]]이 언데드로 부활하도록 도와주며 언데드의 인격 변화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언데드는 "영원히 안식하지 못하도록(eternal unrest)" 저주받은 존재라하며, 생물과는 달리 잠을 자지 않는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잠을 잘 수가 없으며, 진정한 죽음을 맞을 때까지 한 순간도 쉬지 못하는 비참한 존재들이라고 한다. 허나 개중에는 잠을 잘 수 있는 언데드도 있는 것인지, 죽음의 기사 퀘스트를 하다보면 잠자다 걸려서 죽은 죽음의 기사 기록을 볼 수 있다. 언데드는 수명은 없지만(즉 늙어죽지 않지만), 다른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육신에 치명상을 입으면 사망한다. 즉 와우의 언데드는 불사신이 아니다. 다른 창작물에는 머리를 파괴하지 않으면 절대 죽지 않거나, 심장에 나무 말뚝을 박아야만 죽거나, 아무리 육신을 박살내도 되살아나는 등 불사신에 가까운 언데드들이 많이 나오지만 와우 세계관의 언데드는 그렇지 않다. 물론 죽은 후 육신을 수리해 또다시 부활시키는 것은 가능하며 포세이큰의 경우 종종 그렇게 하는 듯. 대부분의 세계관이 그렇듯, 와우 세계관 내에서도 '언데드'라는 존재는 기피받는다. 심지어 '''언데드 본인들도''' 자신들의 상태를 별로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저 2개 사례의 단적인 예로 오그리마 공성전때 실바나스가 그나마 제일 친한 세력인 블러드엘프 수장인 로르테마르에게 '싸우다 죽은 병력을 되살리면 전력이 되지 않겠느냐'며 블엘 살려도 되냐고 넌지시 물어보자 '경고하는데 그런 짓을 하면 가로쉬보다 먼저 결판을 낼 것'이라 격하게 반응한다. 언데드 본인들의 인식은 아케루스 죽음의 기사들을 보면 더 적나라한데, 이들은 자기들이 저주받은 존재라고 인정하고 있으며 아예 '''괴물'''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리치 왕이 티리온을 되살리라고 명령한 것을 다리온이 확인하자 '고뇌와 불사의 삶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아 마땅한 존재란 말이다!'라고 격한 분노를 드러낸다. 모든 생명체는 언데드가 될 수 있고, 스컬지의 군대에는 정말 다양한 종족이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언데드 포세이큰은 거의 대부분 [[인간(워크래프트 시리즈)|인간]] 출신인데, 이는 포세이큰의 강령술 능력이 리치 왕의 것보다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포세이큰은 [[은빛소나무 숲]]에서 강령술보다 강력한 저주에 이미 영향을 받은 [[늑대인간(워크래프트 시리즈)|늑대인간]] 저항군에게 골머리를 앓으며, 얼라이언스 쪽도 군대가 언데드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드워프(워크래프트 시리즈)|드워프]] 군대를 내보내기도 한다. [[발키르]]가 포세이큰에 합류한 이후가 이 정도고, 발키르 합류 이전에는 강령술 기술이 아예 없어서 어쩌다 정신 차린 시체가 일어나기만을 바라는 수준이었다[* 대격변 이전까지 언데드 캐릭터는 '가망이 없어 보여서 막 소각하려는데 일어난 시체' 라는 설정을 달고 시작했다.]. 트롤들은 예로부터 강령술을 많이 사용하였기에 게임 중에 언데드 트롤을 아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들은 포세이큰이 아니며 자기들을 되살려낸 강령술사의 지배를 받는 존재들이다. 나이트 엘프나 하이본의 유령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에선 이런 유령도 언데드로 취급한다. 대격변 이후의 포세이큰이 하필이면 인간만을 되살려낼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한데, 그들이 언데드를 부활시키는 수단인 발키르와 부활 대상인 인간의 [[브리쿨|공통적인 기원]]이 같기 때문이다. 원래 오딘의 발키르는 죽은 브리쿨의 영혼을 [[용맹의 전당]]으로 데려가는 역할을 했고, 이를 모방한 언데드 발키르는 덩치가 작은 브리쿨에게 자기 능력을 쓰는 것뿐이므로 전혀 어려울 게 없는 셈이다. 또한 수장인 [[실바나스 윈드러너|실바나스]]가 엘프 출신이기 때문인지, 엘프를 되살리는 것도 가능하며 실제 어둠 순찰자들은 하이 엘프 출신이 많다. 그러나 그들의 분파인 블러드 엘프는 되살리면 [[로르테마르 테론|로르테마르]]가 실바나스와 사생결단을 할 것이기에 건드리지 않는다. 워크래프트3 레인 오브 카오스 언데드 스컬지 미션에서 애콜라이트가 아서스에게 '생전에 강했던 사람일수록 언데드로 부활시키는 것도 그만큼 어렵다'고 말하는 것이나 소설 '아서스 - 리치왕의 탄생'에서 달라란 마법사들을 학살한 후 언데드로 일으키면서 아서스가 속으로 '이들 중 일부는 비교적 몸 상태가 온전하기 때문에 생전의 지식과 능력을 그대로 쓸 수 있겠다'고 생각한 걸 감안하면 뛰어난 능력을 가진 언데드를 만드는 일은 그만큼 손이 많이 가는 일로 보인다. 성스러운 힘은 언데드에게 닿았을때 언데드에게 잃어버린 감각을 되돌려주는 성격을 띈다. 이게 부분적인 소생이라면 좋겠지만 감각'만' 돌아온다. 썩어가는 육신과 그 안을 헤집고 돌아다니는 벌레나 구더기들을 산 자의 예민한 감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포세이큰 사제는 정신병에 걸리기 쉽고[* 심하면 자살까지 한 포세이큰도 있다.] 포세이큰 특유의 어둠 숭배도 이 때문이다. 포세이큰 남성으로 플레이하면 들을 수 있는 농담 중에는 "나는 죽었고 색맹이다"라는 것이 있는데, 게임 중에 죽으면 온 세상이 회색으로 보이는 것을 가리키는 농담인 듯. 물론 포세이큰이나 죽음의 기사로 플레이하더라도 정말 --당연하게도-- 게임 화면이 모노크롬으로 표시되지는 않으며, 게임이나 소설에서도 언데드가 색 구분을 못한다는 묘사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